디테일 적인 측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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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반에 흑인들이 드라이빙 하던 밴에 치인 한국인은 인신매매범이다.
증거는 버스 타고 가던 흑인 배우가 밴을 가지고 카 숍에 가는데 트렁크에 보니까 사람들이 있었다.
두 번째 증거는 락커에 가서 수표를 바로 처리하라고 한다. 왜냐고? 인신매매로 얻은 더티 머니니까.
시발 초반에 광탈 당해서 불쌍하다 생각했는데 존나 배신감 느꼈다.
2. 아 생각이 안 난다. 사실 1의 사실에 충격을 너무 받아서 다른 디테일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아 그래 . 여자가 초반에 산 총알은 공포탄이다.
증거는 초반에 총을 살 때 여자가 닥치고 빨간 박스의 총알을 달라고 했다.
상점 주인은 저게 뭔지는 아냐고 물어봤다.
난 그 때 그냥 그게 매그넘 탄환마냥 반동이 개쎈 총알이거나 산탄 같은 특수 총알 인가 보다 싶었는데
응 아니야 공포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멕시칸 아이 총 맞고 죽는 줄 알고 존내 슬펐는데 뒤통수 개쎄게 쳐맞음.
3. 마지막에는 거의 다들 극적인 화해, 몇몇은 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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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적인 측면에서
이 영화의 메인띰은 인종차별이 아니고
사실상 fundamental attribution error 이다.
-교수님의 opinion.
예를 들면 브라더 와 나의 책상이 있다.
내 책상이 더러우면 왜 그렇다? 어 뭐 그냥 내가 바쁘니까 그런거다
내 브라더의 책상이 더러우면 왜 그렇다? 그건 걔가 그냥 성격이 잘 안 치우니까 그런거야
이게 FAE 이다.
인종 차별은 하나의 스토리를 이어가는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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