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앞 문화 센터에서 1달 4회 30 넘게 주고 받았는데
내가 운동광도 아니고 먹는 것도 신경 크게 안쓰고 다녔지만 확실히 재활에 큰 도움이 되었다.
어깨 쪽에 문제 있는 것도 여기 다니면서 재활 했고 대체로 많은 운동기구를 다루는 법과 기본 자세를 배웠다.
총괄 선생님한테 남자 선생님한테 배우고 싶다고 하고 가능한 시간 불러드렸는데 여자 선생님으로 붙여주셨음. 여자 선생님인데 악력은 나랑 비슷함. 흐음.. 여기서 보통 등 쪽 많이 작업 하고 복근, 스트레칭, 유연성, 삼두 많이 하고 2번에 1번은 이두근, 가슴운동 했던 것 같다. 어쨌든 피티는 헬스 처음 할 때 쭉 한 번 길게 배우고 어느 정도 배우면 이제 독립해서 자신만의 운동을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일단 알아야 운동을 하니까 괜히 혼자서 자세 엉망으로 부정확하게게 운동하다가 골병들면 자기만 손해다.
지금은 '아 운동해야 하는데' 하면서 작심 삼일 중. 그래도 배운 게 있으니 딱 배운 만큼의 운동은 할 자신이 있다.
1. 운동은 무리하면 무조건 다친다. 적당히 해라. 무게도 그렇고.
2. 그리고 로이드는 그냥 빨지 마라. X된다.
3. 그리고 보충제는 그다지 쓸모 없더라. 그냥 단백질 좀 추가로 챙겨 먹어라 달걀 닭고기.
근데 단백질 너무 먹으면 혈중에서 특정 성분 농도가 안 좋은 범위 까지 올라갈 수도 있음. 적당적당히 해라.
4. 그리고 생각보다 유산소에 더 신경 써서 해야 한다.
근육만 늘린다고 좋은게 아니고 귀찮아도 유산소는 반드시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현대 한국인은 근육은 잘 키워도 유산소 스킵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당장 나도 그렇고
5. 운동은 글로 그림으로 배우지 마라. 진짜 X된다.
관절 한 번 다치면 평생 안고 가야 된다. 명심해라 이건 엑스레이에도 안 잡히고 스포츠 의학과 가도 다른 쪽 근육을 키워서 힘을 보태는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한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이다. 첨 할때는 그냥 도움 받아라 운동은 리얼.
남자애는 리얼 고1부터 피티 보내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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