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어떤 나라를 민주 주의 라고 말할 수 있는가?
다수의 국민이 원할 때 현재의 최고 통수권자를 합법적으로 사임시킬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YES라고 대답할 수 있다면 민주주의 국가이다.
- 칼 포퍼
중국은 당과 국가를 동일 시 하는 체제 이다.
즉 party 와 state 가 같다.
한국은 그에 반해 3권 분립 체제를 가진다.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
국회 청와대 법원
민주주의의 반대는 전체주의
자본주의의 반대는 사회주의 이므로 이를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 한다.
===
본 수업에서는 중국학의 의의와 세계사를 요약하여 설명한다.
선사 - 고대 - 중세 - 근대 - 현대 로 시간대를 나누면
문명이 시작되고 역사가 기록된 것은 선사시대가 끝나고 고대가 시작됨을 의미한다.
귀족사회가 몰락하고 시민사회가 형성된 것은 근대의 시작이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전후를 근대와 현대를 나누는 기준으로 본다.
그러면 중세와 근대
고대와 중세는 어떻게 나눌까.
동서양을 병행하여 그 뿌리를 보면
서양은 그리스의 헬레니즘과 유대인의 헤브라이즘의 기원을 가진다.
헬레니즘은 현재적이고 합리적이며 헤브라이즘은 초월적이고 종교적이다.
이 두 가지가 로마에서 하나로 합쳐졌고 이 때는 로마인들이 자신들은 '그리스를 따른다'라고 주장한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로마는 헬레니즘이 승리한 예시이다. 예수가 로마에 의해 핍박 받음도 같은 맥락이다.
이에 반해 동양은 중국의 유교와 인도의 불교의 기원을 가진다.
유교는 마찬가지로 현세적이며 합리적이고 불교는 초월적이고 종교적이다.
이 두가지가 중국 한나라에서 하나가 되었고 이 역시 유교의 승리가 되었다.
그리고 동 서양의 교류의 장이 되는 이슬람 문명권이 있다.
다시 시간이 흘러서
로마에서 사도 바오로가 성경을 쓰고 이에 의해 중세로 넘어 가게 된다. 사도 바오로는 헬라어를 잘 할 줄 아는 유대인이었다. 즉 2가지 문명의 배경을 갖고 있었다. 중세에서는 종교가 중요시 되었으며 이는 헤브라이즘의 승리이다.
이와 비슷하게 한나라에서는 구마하지바가 등장하여 여기서도 중세가 시작되었다. 구마하지바는 인도인이며 중국어에 능통했다. 이 때 석굴이 많이 지어졌으며 동양의 중세는 불교가 크게 번영했다.
시간이 다시 흐르고
서양의 중세 시대에서 르네상스를 거치게 된다. 르네상스란 헬레니즘으로 다시 돌아가자라는 취지로 인간 중심으로 초점이 옮겨온다. 14-16세기. 이 때 데카르트는 합리론을 창시했다. 칸트는 영국의 경험론과 대륙의 합리론을 집대성하고 근대로 넘어오게 된다.
동양의 중세시대에서 주자학이 성행 하게 된다. 주자학은 조선의 성리학과 같은 개념으로 이는 다시 유교 중심으로 가자라는 뜻이 안에 있다. 양명학과 주자학은 다산 정약용이 집대성하게 된다. 이후 근대로 넘어오게 된다.
19세기의 한국에는 유교와 불교가 성행하게 된다. 이후 근대화에 의해 서양 문물을 받아 들이게 되고
20세기 냉전의 시대에 미국의 영향을 매우 크게 받으며 지금 현재 동 서양의 영향을 모두 강하게 받아 동,서양의 두 문명이 혼재하는 유일한 국가가 되었다.
(현재는 21세기)
문제는 앞으로의 주도권이 누구에게 있는 가이다.
세계의 패권 국가를 정리해보면
Greco - Roman - Pax Romana - Pax Britanica - Pax Americana - Pax Sinica
Pax 란 절대 패권 국가로 겨룰 수 있는 국가가 없음을 의미한다.
역사학자들은 Pax Americana가 끝나고 Pax Sinica로 중국이 득세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월스트리트의 경제학자들은 2030년에 중국의 GDP가 미국의 GDP를 뛰어 넘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시작하고 2012년 시진핑이 집권한 뒤 현재까지 중국의 강세가 눈에 띄고 있다.
1948년 미국이 제일 강력했으므로 이후 100년인 2048년 까지는 강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48년 부터는 중국이 새롭게 득세 할 것으로 보인다.
명나라에서 청나라로 넘어갈 때, 청나라에서 일본으로 주변 패권이 넘어갈 때 대처를 잘못해서 병자호란과 임진왜란을 겪은 한국은 이런 시대적 변화에 잘 적응해야 한다.
문제는 중국이 내거는 가치가 과연 세계인들에게 보편타당한 가치인가.
지금은 그렇게 볼 수 없다. 문제가 몇 가지가 있지만 우선 시민의식의 문제가 있다.
그러나 앞으로 어떻게 변할 지는 아무도 모른다.
일단은 중국에 대해 알고 있어야만이 어떤 일이 일어나도 대처할 수 있으므로
이 수업은 그 첫 단계로 중국어를 경험하고 배우는 데 의의를 둔다.
0 Komen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