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강남 올라온 경험

솔직히 친척집이 다 서울이긴 해도 번화가 쪽은 아니었다.

그래서 그런지 서울은 그냥 대전과 비슷한 동네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한 시절이 있었다.

대학에 들어 가고 집을 옮긴 뒤에

신논현 - 강남 역 사이를 걸어 보고

이 생각이 얼마나 잘못 된 것이 었는 지를 알 수 있게 되었다.

내게는 꽤나 특별한 경험이었다.

평일에도 주말에도 그 거리에는 사람이 넘쳐난다.

공휴일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오로지 서울 에서만 가능한 광경이고, 거의 뭐 도쿄급이라고 생각한다.

거리에는 치안 때문에 경찰이 나와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요약 - 촌놈은 그냥 닥치고 신논현 -- 강남 역 거리를 한 번만이라도 걸어야 한다.

명동은 워낙 빨간색 일체라서 차이나 타운 같은 느낌이 드는 데 명동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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