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퍼들이 비 시즌때 땅 에서 탈 수있는 것을 생각하다가 만든 게
스케이트 보드, 롱 보드, 크루즈 보드 이다.
일단 크루즈 보드는 그냥 쭉 달리는 용도의 보드 이다. 가능한 트릭은 별로 없다. 매우 심심하다고 보면 된다. 그냥 하지 말자. 별로 재미가 없다. 투사 사장님이 스케이트 보드를 하시는 이유를 알겠다. 크루즈는 그냥 음... 변태? 겉절이? 정도로 보면 될 거 같다.
스케이트 보드는 서핑과는 다른 아예 하나의 매니아 층이 생길 정도로 성장했다.
트릭도 많고 변수도 많고 액티브 하다.
나도 크루즈로 처음 사서 시작했는데 그냥 트릭할 생각 없어도 닥치고 스케이트 보드로 시작하기를 권하고 싶다.스케이트 보드로 시작해야 모든 보드랑 친해질 수 있는 트릭을 배우기가 훨씬 쉽다. 일단 친해져야 무슨 보드를 타고 어떤 짓을 해도 잘 안 다친다.
롱보드는 좀 특수하다. 롱보드 만이 가능한 것을 꼽자면 역시 다운힐이다.
경사진 곳을 보호 장구를 끼고 미친 속도로 타고 내려오는 그 스릴이 있다.
우리 나라에도 몇 군데 있는 걸로 알고 있다. 물론 안전라이딩 합시다. 안 그럼 골로감. 실수하면 바로 아스팔트 바닥이기 때문에 졸라 위험함. 다치는 건 일상임. 헬멧 손 무릎 팔꿈치 보호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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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신발은 뒷 쿠션이 없이 평평하다.
거의 학교 때 신은 실내화 수준
발이 최대한 보드에 붙어야 되기 때문에 밑창 얇은 걸로 알아서 신발 고르면 된다. 아니면 보드화를 사던가.
그냥 러닝화 쓰면 뒷꿈치가 떠서 아마 초보자는 더더욱 자세가 안정 되지 못할 거다.
우리 나라는 자전거가 거의 메이져고 아직 스케이트 보드는 마이너라서
보드 타면 뭔가 희소하고 간지가 난다.
그래 까놓고 간지 때문에 시작했다.
이태원 투사스케이트보드 가서 상담하면 사장님이 가격 싸게 잘 맞춰 줄거다.
일욜 무료 강습도 있으니 시간 맞춰 방문해 보길 바란다.
한국에서 스켑살 곳은 내가 봤을 때 여기 하나 뿐. 근데 또 한 곳만 있으면 충분한 듯 워낙 마이너라서.
보드는 사장님도 얘기 하겠지만 거의 무조건 나무로. 그리고 디자인은 스토어에 있는 것 중에 제일 니 맘에 드는 간지 터지는 거로 고르면 된다. 보드의 반은 간지고 간지의 반은 듸쟈인임. 좋은 디자인만 골라도 25프로 먹고 들어간다. ㅇㅋ?
스킬은 그냥 가서 직접 배우면 됨~ 아무 생각 없이 가도 된다. 어차피 재미로 즐기기 위해 가는 것이므로 부담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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