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대부분이 사랑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이다.
예를 들면
'직접 만남 없이 글 만으로 연애가 지속 될 수 있을까? 또는 시작 될 수 있을까?' - 레이크 하우스
'오래 전에 헤어진 사람, 나는 미혼모로서 아이를 20년간 키우고 아이는 바르게 커서 이제 독립하려 한다. 나나 그 사람은 경제적으로 자립한 상황이고 그가 나를 잊어 본적이 없다며 내게로 왔다. 나는 결혼을 할 수 있을까?' - 맘마미아
'나와 완벽하게 맞는 사람을 만났다. 그러나 하루의 데이트 후 우리는 기약 없이 헤어졌고 그 이후 시간이 흘렀다. 나는 지금 사귀는 애인과 약혼을 했다. 그런데 나와 완벽하게 맞았던 그가 나타났다. 나는 과연 지금 약혼자를 선택할까? 아니면 예전의 그 인연을 찾아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까?' - 세렌디피티
'정신적으로 결함이 있는 사람 "영화에서는 매일의 기억 상실" 과 나는 인연을 시작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을까? '-50 퍼스트 데이츠
나는 이 질문들에 모두 대답할 수 있고 재미있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었다.
1. 글만으로 연애가 시작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지속 될 수 있을까 라는 건 글쎄. 공간을 공유하지 않는데 본격적인 연애를 할 수 있을까? 시작으로는 설레고 흥미롭겠지만 지속된다고는 말 못하겠다.
2. 40대 아이 독립 경제 조건 생각 해 봤을 때 충분히 나는 재결합 가능하다고 본다. 와이낫? 다만 이건 신뢰도의 문제가 아닐까 싶다. 내가 그 사람의 말을 믿을 수 있을까? 딱히 잃을 것은 없으니 충분히 걸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3. '완벽한 나의 소울메이트이자 반쪽' 이라.. 사실 약혼자가 없다면 모를까, 약혼자가 있는 이상 나는 그 사람과 오랜 시간을 보냈을 것이고 미래를 약속했을 것이기 때문에 현재에 더 집중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만약 저쪽은 과연 어떨까 하는 환상을 강하게 품고 있다면 이미 글러먹은 관계이므로 깨끗하게 이별하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이쁜 사랑 하세요~ 다만 나는 그런 선택은 절대 안 함. 이건 의리의 문제다.
4. 정신적으로 결함이 있다라. 정신 결함도 유전 되는 거 알고 있나? 이건 좀 아닌 거 같다. 아니 그리고 더 본질 적인 것은 기억 상실이 있는데 어떻게 인연을 시작하지? 말도 안 된다. 일단 말이 안 된다. 내 대답은 NO 다. 매일 매일에 대한 기억력 상실에 걸린 사람하고는 인연을 시작하거나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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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다른 의견은
1. 에 대해 내 옆 자리의 여성들은 글만으로는 상대를 신뢰할 수 없고 인연을 시작할 수도 없다고 했다. 일단 만나고 만지고 "'터칭' 이라고 표현했다." 해야 비로소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의견이 있었다.
2. 에 대해 여성들은 재결합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이미 다른 가정을 꾸리고 이혼한 남자인데 다시 나에게 온다? 뭔가 꺼림칙하고 불쾌하다. 라는게 공통된 의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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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은 기억이 안난다.
공통된 의견은 4. 정신적 문제가 있는 사람과 사랑을 시작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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